익산지역 유관 기관들이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 대책마련을 위해 총동원 된다.
익산시는 23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익산시, 익산경찰서, 익산교육지원청과 지역 청소년 유관기관 협의회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익산시 학교폭력 대책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기관별 학교폭력예방 관련 사업 하반기 추진실적 보고와 기관 간 협조방안 등 청소년의 건강한 학교생활과 보호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고 유기적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해 학교폭력 대책 공공 안전망을 보다 강화키로 약속했다.
또한 학교폭력 문제는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각 기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협업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협의회 위원장인 오택림 부시장은 “학교폭력에 대한 지역사회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피해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는 시스템 마련이 필수적”이라며, “학교폭력 대응을 위해 익산시가 적극 협조할 것이며 각 기관과 단체의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익산시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는 학교폭력예방과 대책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012년 2월에 구성돼 익산시, 익산경찰서, 익산교육지원청 등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학교폭력에 대처하고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