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시민교육사업단은 관내 15개 중등학교 및 유관기관과 함께 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8일 원광대 숭산기념관에서 진행된 가운데 이번 협약에는 전북 소재 10개 중등학교 및 5개 유관기관이 참여했으며, 협약식과 함께 시민교육사업 경과보고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도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지역사회 기관들과 긴밀한 유대 및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예비 교원들의 장애인 인권보호 등 성숙한 민주시민 역량과 공동체 의식 강화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시민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협약에 따라 원광대 시민교육사업단은 이리여자고등학교, 이리중학교, 원광여자중학교, 이일여자중학교, 함열고증학교 등 10개 중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나눔 실천 주제 특강을 실시하고,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5개 업무협약 기관과는 11개의 범교과 동아리와 연계하여 봉사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원광대 시민교육사업단은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에서 공모한 ‘교원양성대학 시민교육 역량강화사업’에 전국 46개 사범대학 중 유일하게 연구중심대학(전국 대표대학)으로 선정돼 3차 년도 사업을 수행 중이며, 이 사업은 비판적 사고력을 가진 주체적인 시민이 민주주의 가치를 존중하고,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예비 교원의 민주시민 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박은숙(가정교육과) 사업단장은 “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아주신 교장선생님과 유관기관 기관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대학이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지역사회와 합심 합력하여 봉사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