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이 장기 기증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원광대병원 외래동 1관 로비에서 열린 ‘기증 스토리 액자 전시회’와 ‘장기기증 희망 캠페인’이 환자•내원객 및 직원들의 큰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과 함께 한 이번 행사는 장기 기증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 장기 기증 방법과 절차에 대한 홍보, 장기 기증 희망 등록자 접수 등 장기 기증 활성화를 위해 교직원 및 원내 방문객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원광대병원은 이 행사에서 장기 기증에 대한 스토리와 사례를 전시, 홍보하고 직원과 환자 및 내원객들에게 생명 나눔 책자와 홍보 리플릿을 배포하며 장기 기증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
양세훈 진료처장은 "자신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다른 이의 인생에 빛을 남기고 떠난 장기 기증자들의 숭고한 뜻이 가슴에 와 닿는다“며 ”원광대병원은 기증활성화 및 기증자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