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고 농업환경 개선을 위해 농촌 환경오염의 주범인 방치된 불용농약 집중 수거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이달 16일에서 19일까지‘하반기 불용농약 집중 수거의날’을 운영하고 농가 및 마을 등에서 사용하지 않고 방치 또는 보관중인 불용농약 수거·처리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불용농약 집중 수거의날’운영 기간동안 익산시 종합운동장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5시까지 농가에서 쓰고 남은 농약 내용물을 수거한다. 수거된 불용농약은 지정 폐기물 처리업체를 통해 안전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불용농약은 이동 및 수거 시 농약이 새어 나오거나 흐르지 않도록 밀봉처리를 해서 제출해야한다.
시는 그 동안 영농폐비닐, 농약 빈병 등은 한국환경공단에서 보상금 제도를 통해 수거해왔으나 농가에서 쓰고 남은 각종 불용농약은 마을이나 농지주변 등에 수년동안 방치되어 농촌환경 오염은 물론 안전사고 등 추가 피해로 이어질 위험을 가지고 있어 직접 수거를 추진한고 밝혔다.
김형석 청소자원과장은 “불용농약 집중수거의 날을 통하여 농촌지역 환경 오염 예방과 시민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으로 “깨끗한 농촌 환경 보호를 위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소자원과(063-859-547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