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농·축·원협과 함께 풍요로운 농촌 조성과 지역 농업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정 시장은 8일 북부청사 강당에서 지역 농·축·원협 조합장들과 농정 간담회를 갖고 농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익산지역 농·축·원협 조합운영협의회장인 백낙진 금마농협장, 이종림 농협중앙회 익산시 지부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그간 익산시와 지역농협은 2017년부터 지역농협 상생협력단을 운영, 농협과 행정이 분기별로소통하며 익산시 농업발전을 위해 정책사업을 발굴하고 협의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바 있으나, 코로나로 인해 작년과 올해에는 간담회가 개최되지 않았다.
이번 간담회에서 농협은 농작물재해보험의 익산시 보조비율을 확대해줄 것과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병충해 증가와 생산량 감소 등이 심화될 것이라며 병충해 발생 및 예방을 위해 즉각적인 공동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예산지원을 건의했다.
백낙진 조합운영협의회장은“ 시정현안업무에 바쁘심에도 간담회를 개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농업과 농촌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살고 싶은 농촌, 머물고 싶은 농촌이 될 수 있도록 익산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정헌율 시장은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약속하고,“농·축·원협이 최일선에서 농업인들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해주어 감사하다”며“민선7기 행정의 농정혁신의 지속적인 추진과 더불어 농축원협과 상시 소통하며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