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백 등을 활용한 플라스틱 전용 수거함 설치를 제안한 환경2팀과 청소년 노동인권 조례제정 제안한 노동인권팀이 다이로움상’을 수상했다.
‘번쩍이상’은 청소년종합정보앱 제작 제안한 문화예술팀과 진로코칭사이버플랫폼을 제안한 교육팀이, ‘꽃봉오리상’에는 대학로 쓰레기통 설치 제안한 환경1팀과 흡연골목지도 그리기 제안한 복지팀이, ‘큰나래상’에는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을 제안한 안전팀이 각각 수상했다.
익산시는 6일 여성가족부 지역사회 청소년참여활동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했던 ‘청소년이 만드는 익산! 청소년 다이로움(이하 다이로움) 사업’활동 결과보고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청소년 다이로움은 지난 5월부터 약3개월간 진행했던 익산시 청소년 정책 발굴 프로그램으로 청소년50명과 시의원, 공무원,청소년기관단체협의회가 한 팀이 되어 총7개의 정책을 제안했다.
이날 결과보고회는 그 간 진행했던 활동을 영상으로 감상하고, 실현회의 결과보고 및 청소년과 시민들 온라인 투표까지 포함한 최종 시상식이 진행됐다. 특히 톡톡 튀는 상 이름은 청소년들이 직접 지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시상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유재구 익산시의회 의장, 이수경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윤근 익산시청소년기관단체협의회장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다이로움 사업을 통해 청소년의 뜨거운 열정으로 참신한 정책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됐다” 며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만든 소중한 정책인 만큼 당장 추진은 어려워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