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농촌지역 빈집을 리모델링 후 주거 취약계층과 귀농·귀촌인에게 무상임대하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을 통한 농촌 마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은 장기간 방치된 빈집으로 인해 훼손된 농촌 경관을 복원함과 동시에 주거취약계층과 귀농·귀촌자들의 안정적인 보금자리 확보를 위해 도입된 사업이다.
시는 주택문화창의센터를 통해 올초 사업자 모집공고를 거쳐 빈집 확보와 입주자 신청을 받아 노후화된 농촌빈집 5동을 쾌적하고 편리한 희망하우스로 탈바꿈했다.
귀농귀촌인 전입 촉진과 주거 취약계층 등 모두 5세대가 입주해 최소 5년 동안 무상으로 거주해 농촌 마을 활성화를 위한 농촌 이주자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는 평이다. 특히 입주자들은 주거비 절약과 더불어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에 만족도와 기대치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빈집이 예쁜 주택으로 변신해 마을경관이 개선되고 새로운 마을주민이 생겨나 지역주민들의 만족도가 크다”며 “농촌 빈집 재생사업의 지속추진으로 마을 경관개선과 주거취약계층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도모하여 살기 좋은 익산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