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동양학대학원 예문화와다도학과 석사과정 서정민, 이옥희(사진) 씨 부부가 2021년 제14회 대한민국 (茶)품평대회에서 덖음차 부문 대상인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사)초의차문화연구회에서 주관한 (茶)품평대회는 한국차(茶)의 우수성을 홍보함으로써 세계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국내 차(茶) 산업 및 차(茶) 문화 발전을 목적으로 열렸으며, 덖음차, 발효차, 증제차 부문으로 나눠 품평 심사가 이루어졌다.
녹차 및 야생차를 제조 판매하는 ‘연우제다’ 대표인 서정민 씨는 “하동 차뿐만 아니라 보성. 제주 등 한국의 차(茶) 발전에 기여하는데 초석이 되고, 우리나라 차(茶)가 전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초의 선사가 즐겼던 차(茶) 문화를 계승하는 이번 대회에서 하동에서 생산된 차(茶)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품질과 맛, 상품성을 인정받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원광대 동양학대학원 예문화와다도학 전공은 문화유산과 전통문화를 비롯해 민족의 자긍심을 일으킬 수 있는 정신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생활예절과 차(茶)문화 이론의 체계적인 정립과 인재 발굴 및 지도자 육성을 목표로 관련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