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고령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가드닝 프로그램이 활력 증진 개선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 치매안심센터는 65세이상 고령군 어르신 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오감만족 청춘학당 노인포레스트’라는 주제의 가드닝 프로그램 진행 후 사전사후 평과를 한 결과 이같은 활력증진개선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가드닝 프로그램은 원광대학교 작업치료학과, 산림조경학과, 자연식물원과 협력하여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고령군 어르신들 35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총 30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어르신들의 스트레스 완화 및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해 실외에서 운영하는 치유 정원 만들기 활동 그리고 실내에서 운영하는 다감각•인지 활동 등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5개월간 교육 종류 후 사전사후 평가수치를 비교한 결과 우울, 불안, 삶의 질을 포함한 심리사회적 요인 항목에서 크게 향상된 점수를 보여 코로나로 활동의 제약을 받으며 주춤했던 삶의 활력을 불어 넣어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진윤 익산시 보건소장은“가드닝 프로그램은 원광대학교, 자연식물원, 치매안심센터 등 지역의 기관단체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탄생한 것으로 그 시너지 효과가 큰 것을 이번 평가에서 입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내 기관단체들의 협엽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다양한 치유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