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외식업계의 경기회복과 위생적인 식문화 조성을 위해 나섰다.
시는 음식 문화 개선 실천을 위해 관내 음식점 120개소를 대상으로 남은 음식 포장 용기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배부 대상은 모범음식점, 대물림맛집, 향토음식점, 안심식당 등 익산시 인증음식점을 대상으로 업소당 포장 용기 300개가 배부됐다.
시는 지난 1일부터 시행된 단계별 일상 회복의 준비로 음식점을 대상으로 칸막이 배부 557개소, 음식점 시설개선지원 38개소, 안심식당 물품 지원 80개소, 음식점 위생등급 컨설팅 지원 10개소, 예방접종완료자 팻말 3천600개 등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시는 음식 덜어 먹기, 나트륨·당류 줄이기, 남은 음식 포장하기 등 건강한 식문화 실천에 시민들의 적극 동참을 당부했다.
박미숙 위생과장은 “그동안 위축됐던 외식업계가 다시 활기를 찾기 바란다”며 “내년도에는 관련 예산을 증액해 더 많은 업소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