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북부시장 상인회(회장 이태준)와 부녀회(회장 이옥주)가 소외계층과 따뜻한 겨울을 함께 하기 위한 ‘이웃사랑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상인회와 부녀회는 정성스럽게 담근 300포기의 김치를 관내 홀몸 어르신과 복지사각지대 등 취약계층 50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2일 북부시장 주차장에서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 및 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치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생활하면서 매끼 반찬을 만들어 먹기 힘들어 주로 김치로 식사를 할 때가 많다”며 “김장김치를 지원받아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옥주 북부시장 부녀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겨울을 맞이하는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재경 남중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해도 어김없이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해 준 북부시장 상인회와 부녀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