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대학원 작업치료학과 대학원생들이 작업치료 영역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대회인 대한작업치료학회 학술대회에서 2021년도 우수논문상과 학술상을 수상했다.
지난 23일 학술대회가 열린 가운데 우수논문상은 박사과정 유영미(사진 왼쪽) 씨가 ‘작업치료에서의 중재 충실도 연구 동향 분석’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해 작업치료 분야 근거기반 실행에 기여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학술상을 받은 박사과정 민경철(사진 오른쪽) 씨는 ‘보건소 작업치료사를 대상으로 한 지역사회 연하재활 실태 조사: 인식, 참여, 교육을 중심으로’ 연구를 통해 노인작업치료 및 지역사회 작업치료의 기초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작업치료 분야 발전에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우희순 지도교수는 “작업치료학과는 2020년 개설하여 2년이 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대학원생들이 유수의 재활 및 작업치료 관련 학술지에 논문을 다수 게재하고, 교내 학술공로 및 우수논문 장학금 수상은 물론 대한작업치료학회 학술대회를 통해 학과의 높은 수준을 외부로부터 인정받았다”며 “지속적으로 입학을 희망하는 전북 지역 임상 전문가들이 많은 만큼 앞으로 더 좋은 연구 성과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작업치료 석사 및 박사과정이 개설된 원광대 작업치료학과는 전북을 넘어 수도권과 대전권 임상 전문가들이 입학해 작업치료 분야를 이끌어갈 우수 연구자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