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 음식점들이‘단계적 일상회복’준비를 위해 코로나19 안심식당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익산시는 코로나-19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관내 음식점 80개소를 안심식당으로 지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익산시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곳은 지난해 79개소를 포함해 모두 159개소에 이른다.
안심식당 대상은 관내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중 식사류 취급 업소다. 이들 대상 업소 중 지난 8~9월 신청을 받아 생활방역수칙 4가지 과제 ▲음식 덜어 먹기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손씻기 시설 또는 손소독 장치(용품) 비치를 모두 이행하는 업소에 한해 지정한 것이다.
지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업소당 36만원 상당의 용품(안심식당 표지판, 앞접시, 국자, 집게, 위생 수저집, 손 소독제, 마스크)을 지원하고, 온라인 포털(네이버, 다음)과 T맵, 카카오맵 등을 통하여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안심식당은 정부의 단계별 일상회복 전환에 대비하여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대비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관계자는 “이번 안심식당 지정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해나가는 외식업계 경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것으로 예상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안심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안심식당 지정사업은 2020년부터 코로나-19 방역을 위하여 시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