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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과 해설이 함께하는 음악’ 눈길

국립익산박물관, 내달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문화행사

등록일 2021년10월27일 16시4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립익산박물관(관장 최흥선)은 내달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문화행사는‘박물관과 해설이 함께하는 음악’을 주제로 연주곡 및 백제문화에 대한 해설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연주와 음악 공연으로 진행하여 시민들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고 백제왕도 익산의 역사인식을 높이고자 추진된다.

 

오는 6일 진행되는 첫 공연은 가수 김범룡과의 듀엣곡 ‘친구야’로 유명한 가수 박진광과 룩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 및 음악감독 조상익의 지휘와 콘서트가이드 송혜진 교수의 해설로 △백학(모래시계ost), △파도(영웅시대ost), △친구야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13일에는 소프라노 오현정, 테너 최재영, 플루트 송혜진교수, 조은비의 △Carmen Fantasy for 2flutes and piano, △사운드 오브 뮤직 ost, △넬라판타지아 (가브리엘 오보에 “영화 미션ost"), △지금 이 순간 등이, 20일에는 with us와 솔디바, 아우라 밴드의 △옛사랑(이문세노래), △너무아픈사랑은사랑이아니었음을(김광석노래), stay with me(도깨비ost) 등이 각각 선보인다.

 

마지막주인 27일 공연에는 세계 각지의 유수의 음악원에서 수학하고 현재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뮤지션들로 이루어져 있는 “율뮤직앙상블”의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조금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곡들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국립익산박물관은 문화행사 기간중 특별전 <백제의 빛, 미륵사 석등>을 개최․전시하여 현전하는 백제 석등 3점(익산 미륵사지 석등, 부여 가탑리 석등 하대석, 공주 탄천 정치리 석등 하대석)을 모두 한자리에 보며 우리나라 석등의 기원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국립익산박물관은 “행사기간 동안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및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며, 이번 행사가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에게 작은 휴식과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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