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가운데 하나인 익산 용안 바람개비길에서 전국의 마라톤 애호가들이 한데 모이는 고품격 단축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 문진호)이 주최하고 생활체육 활성화에 앞장선 IRC(익산러닝크루), 용머리마을, 성당포구마을이 주관하는 ‘2021 Go품격 마라톤대회 전라뛰어’는 용안생태습지를 중심으로 오는 11월 14일(일)에 펼쳐진다.
이번 단축마라톤은 용안 바람개비 길을 포함하여 10Km를 달리는 단일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이 코스는 인근 금강의 갈대와 물억새 밭과 함께 아름다운 자변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마라톤 대회에서는 넷타임 기록을 제공하고, 기록 센서를 통과할 시 기록으로 인정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정확하고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다.
갈대수피아에서 마련된 미로에서는 미로찾기 프로그램이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갈대수피아의 미로 길에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속 놀이를 비롯한 다양한 미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각 프로그램 종료 후 지역농산물을 추첨하여 증정하는 경품 추첨 행사와 공연도 준비 되어 있다.
이날 축제에는 지역 내 청년기업과 청소년도 함께한다. 대회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1월 3일 (수)까지 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신청폼 링크를 확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고 입금 후 접수된다. 사전 접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백신 1차 이상 접종자’에 한해서만 참가신청을 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용머리마을, 성당포구마을 2곳에 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