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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학생군사학교 원불교 문무대교당 '착공 기원'

문무겸전, 호국강성의 장교 육성에 큰 역할 기대...15년 숙원 풀려

등록일 2021년10월19일 17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가 128학군단을 주축으로 지난 15년 동안 숙원사업으로 추진한 육군학생군사학교 원불교 문무대교당 착공 기원식이 18일 육군학생군사학교 교당신축 부지에서 열렸다.

 

학교장 정재학 소장과 삼산 이장은 원불교 군종교구장, 박맹수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착공 기원식은 추진경과 및 공사계획 보고와 함께 원만한 교당 건축을 기원했으며, 정재학 학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원불교는 우리나라 4대 종교 가운데 유일한 민족종교로 그 역할을 충분히 해왔기에 2006년부터 군종교로 채택됐다”며 “앞으로 원불교 문무대교당은 처처불상(處處佛象) 사사불공(事事佛供)이라는 원불교 말씀을 실천하고, 문무겸전(文武兼全) 호국간성(護國干城)의 장교를 육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삼산 이장은 원불교 군종교구장은 “문무대를 거쳐 가는 학생들이 힘들 때 쉬어갈 수 있는 쉼터가 되고, 모든 분에게 도움이 되는 요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맹수 총장은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맥락에서 국방력 강화는 향후 우리나라의 큰 과제라는 관점에서 바라봐야 하고, 문무대교당이 군 장교들의 정신전력 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특히 원불교는 종교 간 화합을 하는 종교로서 교당은 원불교만의 것이 아니라 모든 종교와 국가, 사회가 함께 하는 교당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대 150여 명을 수용하는 문무대교당은 320㎡ 규모로 오는 2022년 8월 완공될 예정이며, 이번 교당 신축으로 육군사관학교와 3사관학교, 육군학생군사학교 등 우리나라 육군 장교 3대 양성기관에 원불교 교당이 들어서게 된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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