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열여성의용소방대 소속 한효진 총무부장이 19일 2021년 의용소방대 활성화 발전 유공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익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이날 전북소방본부장(본부장 김승룡)의 전수로 한효진 대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중앙공적심사 결과, 한효진씨(41세)는 2016년 11월 8일 함열여성의용소방대에 입대하여 지금까지 5년여 동안 지역안전파수꾼이라는 책임감으로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한 각종 시책을 추진하며 모범적인 우수활동으로 주위에 귀감이 되어 행정안전부장관표창 대상자에 선정됐다.
대표적인 공로로는 한 가정 한 소화기 갖기 운동 주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공공생활시설 방역활동, 수해⁃폭염 피해 재난 복구활동, 화재예방 및 불조심 홍보활동, 전국단위 체육대회 안전요원 지원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자주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거리두기 봉사단을 운영하며 지역에 거주하는 사회취약계층(독거노인, 장애인 등)의 불안감과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해 외적으로는 찾아가는 건강돌봄⁃미용활동 서비스, 생활안전 확인 및 거주공간 대청소를 추진했고, 내적으로는 사람간 연결 고리가 차단된 사회 속에서 정서 회복을 위한 말벗 봉사 등을 추진했다.
구창덕 익산소방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며 지속되고 있는 사회적 단절은 소외․취약계층에게는 재난과 같은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따뜻한 온기를 이웃에게 나누는 우리 의용소방대는 지금도 조용히 지역 가장 깊은곳에서 사랑과 희망을 나누고 있음에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