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사회 혁신 정책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시민과의 접점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하기 위한 채비에 한창이다.
시는 18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오택림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업무 관련 부서 직원 등 약 30여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익산시 메타버스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메타버스연구원 지도교수 겸 연구위원인 김현정 강사가 진행하며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등 이론적으로 이해하는 시간과 직접 아바타를 만들고 메타버스를 활용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메타버스를 다양한 사업에 접목하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한 일환으로 공무원 역량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 또한 메타버스를 직접 체험해보고 느끼면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익산시 발전 방향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오택림 부시장은 “현재 메타버스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데, 익산시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흐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이를 이해하고 활용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메타버스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방법으로 업무에 접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연구해 줄 것을 주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