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국민생활관 부속시설 정비사업을 실시하며 시민 친화적 공간 조성에 나섰다.
시는 국민생활관을 시민의 문화·체육·여가선용의 거점으로 새 단장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심 속 작은 힐링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우선 상반기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2억원으로 지난 8월 설계용역 준공 및 감사위원회 계약심의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부속시설 정비 공사를 시작해 다음 달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정비공사가 이뤄지는 부속시설은 하늘공원 인도 교체, 노후화·사용되지 않는 계단 철거 및 대체 인도 조성, 경사로 열선 설치, 경관등 및 운동기구 등이다.
국민생활관 함열올림픽스포츠센터는 전라북도민체육대회를 대비해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2달간 총 2억 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체육관 천장 자동 승강 조명 장치 설치공사, 주차장 내 차량 주차 블럭 설치공사 등을 완료했다.
또한 노후화된 1층 현관 및 수영장 창호 유리 교체공사, 화장실 타일·방수 성능 개선공사 등을 마무리하며 주민 편의를 도모했다.
이밖에도 국민생활관 본관은 지난 7월부터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노후시설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으며, 다음 달 말 준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앞으로도 국민생활관을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으로 조성해 주민 친화적이고 시민의 문화·체육·여가선용의 거점이 되는 공간으로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