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민·관 협력으로 공공 아동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나선다.
시는 13일 공공 아동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아동복지시설·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민·관 유관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아동보호체계 도입 1년에 따른학대 피해 아동 보호조치 결정과 분리 보호된 아동에 대한 적절한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공공 아동보호체계 개편으로 아동 보호조치 전(全 )과정에서 핵심적인역할을 담당하는 아동보호 전담요원과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을 배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공공 아동보호체계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위해 민관의 업무 역할 공유, 실무추진 사례 회의 등을 정기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달 중 아동보호 인프라 강화를 위해 아동보호전담요원 3명을 추가로 배치할 예정이다.
전담요원은 분리보호 아동의 양육 상황 및 원가정의 상황 점검을 통해 원가정 복귀, 사후관리, 입양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아동보호 전문기관 등 아동보호 관련 실무자 중심으로 수시로 업무 협의를 통해 보호대상 아동의 대리 양육자로서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6월부터 보호조치(가정위탁·아동복지시설 입소·입양 등) 적절성 등을 심의하는 사례결정위원회 설치하여 수시 개최를 통해 아동 최선의 보호조치를 결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