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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지고 식감 부드러운 “미호벼” 생산 확대

익산시, 가정간편식 가공밥 원료 ‘미호벼’ 재배...외래품종 대체 이상기후에 강한 복합내병성 품종

등록일 2021년10월07일 13시4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지역 적합 최고품질 품종 쌀 생산단지 조성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최근 온난화 및 이상기상으로 병해충이 증가하여 벼 안정생산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품종들을 시범적으로 생산해 익산 쌀을 도내 최고 브랜드로 육성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지난 6일 성당면 대선리 일원에서 농협관계자와 단지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호벼’ 재배 현장에서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벼 생육 결과 평가회를 가졌다.

 

이는 익산시가 지역 적합 최고품질 품종 쌀 생산단지 조성 확대로 벼 외래품종을 우수한 국산 품종으로 대체 시스템 구축을 위해 참여한 농촌진흥청 사업의 일환으로 황등농협 수도작 작목반에서 재배하고 있다.

 

성당면 일원에서 실시된 이날 평가회는 농업기술센터가 7월에서 9월까지 3개월간 시범단지 2개소를 선정하여 벼 생육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공유하고, 단지회원들과 소통하며 농작업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한 것이다.

 

또한 이번 최고품질 벼 재배 시범포장은 “저탄소 벼 재배 시범 논물관리 실증 시범”도 병행하고 있다. 이 시범사업은 자동수위조절장치(자동물꼬)를 활용한 간단관개 및 논물 얕게 걸러대기로 온실가스가 감소 되기도 한다.

 

이날 선보인“미호벼”는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것으로 도복 및 병(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하게 개발되어 농업인들이 재배하기가 수월하다.

 

특히 저아밀로스 함량으로 멥쌀에 찰벼를 섞은 것처럼 찰지고 식감이 부드럽고 밥알이 견고해 고유의 밥알 특성을 유지하는 등 가정간편식 가공밥 시장용으로 매우 적합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적합 우수품종을 조기 보급하고 지역 명품쌀 브랜드 개발을 위한 최적 품종 선정으로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원을 창출하고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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