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직원들로 구성된 원광보건대학 사회복지과 동문회가 익산 성당면에 방문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동문회는 다가올 겨울을 맞아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동문회원 6명은 지난 2일 홀몸 어르신과 수급자 2세대에 연탄 600장과 다문화 등유 400ℓ(800천원) 등을 지원하며 나눔과 상생의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익산시청 원광보건대학 사회복지과 동문회는 지난 2018년에는 용동면 독거노인 집수리 사업, 2019년은 망성면·2020년에는 용동면 사랑의 연탄을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해마다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주상 동문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연탄을 지원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소통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인하 성당면장은 “이번 지원이 코로나19로 어려운 분들에게 위기 극복을 위한 작은 걸음이 되었으리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기부문화가 확산돼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성당면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