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관리가 안되는 낚시터의 환경오염을 정화하고 쾌적한 수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낚시터 환경개선 하반기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만경강, 금강을 비롯한 하천, 저수지 등 비관리 낚시터 약 40ha규모에 대해 익산자율관리어업공동체와 협력해 쓰레기를 처리하는 등 정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낚시터 환경개선사업은 사업비 4,000만원을 투입해 상·하반기로 나눠 추진되며 상반기에 16톤의 각종 쓰레기를 수거·처리했다.
시는 낚시터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지난 2년간 70여톤의 쓰레기를 수거 처리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화 활동 중에는 낚시터를 이용하는 낚시인과 야영객을 상대로 사용 후 발생한 쓰레기는 되가져가기를 당부하는 등 올바른 레저문화 확산을 위한 안내도 시행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낚시터 환경개선사업 추진으로 깨끗한 낚시환경 조성 및 건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쓰레기를 버리거나, 방치하지 않는 성숙한 질서 의식을 발휘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