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익산시 청소년 참여기구들에 높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시는 지역의 청소년 참여기구들이 참가한‘전라북도 청소년정책 제안대회’에서 영광의 ‘대상’을 수상하는 등 도내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참여위원회’는 지난 4일 2021년 전라북도 청소년 정책 제안대회에 △‘청소년 한부모 가정지원 확대’ 주제로 대상 △ ‘청소년 경제이론 교육 및 경제활동 지원’ 주제로 최우수상 △ ‘청소년 우울증 예방 및 치료 프로그램 운영’ 주제 우수상 등 총 3개의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문심사위원 4명 외에도 청소년심사단 60명이 구성돼 청소년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지난 27일에는 시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가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에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가운데 전북도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김세은(전북제일고3) 익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은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의미 있고 뜻깊은 시간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정책 제안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저희의 목소리가 지역사회에 전달되고 정책이 반영되고 실현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청소년 정책 수립과 추진에 있어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청소년으로 구성된 참여기구들을 운영·지원하고, 실질적인 청소년 정책의 실효성 제고 및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