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기업 (주)하림(대표이사 박길연)이 익산경찰서와 손을 잡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섰다.
지난 30일 하림은 익산경찰서를 찾아 행복한 양육문화 확산 캠페인을 위해 제품 포장지에 아동학대 예방 문구를 디자인한 내용을 삽입해 아동학대 예방 홍보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림은 최근 들어 아동학대 사건의 80%가 부모에 의한 학대로 나타나면서 부모를 비롯한 어른들을 대상으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켜 사회적 약자 보호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하림은 대표브랜드인 자연실록과 Fresh-Up 제품 포장지에 '우리 아이들은 사랑과 관심이 필요합니다'라는 문구를 삽입해 아동학대 예방을 펼친다.
캠페인 문구가 들어간 제품들은 월 평균 45만개 정도 판매되는 주요 제품들로 대형 유통점인 하나로마트와 학교 급식을 중심으로 10월 중순 부터 캠페인이 이뤄진다.
하림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 유대 관계를 통해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또한 공식 SNS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소문내기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며,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물세트도 전달할 예정이다.
송승현 익산서장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익산의 대표기업인 하림과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익산경찰서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보호와 범죄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길연 하림 대표이사는 "사회적 약자인 아이들이 더 이상 상처 받지 않고 행복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깊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해 기업이 적극 도울 수 있는 부분을 만들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