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우울함에 위로와 치유를 전하는 '마음의 백신 시화전이 솜리예술회관과 배산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국문인협회 익산지부에서 주관하는 이 시화전은 제53회 익산예술제 행사 하나로, 10월 1일~ 3일까지 솜리예술회관 1층 전시실과 10월 1일~ 10일까지 배산체육공원 일원에서 야외 시화전이 열린다.
이번 시화전에는 익산문인협회 강희정 외 51명 회원, 익산 관내 중·고등학생 19명, 경주문인협회 회원 8명이 참여하여 시화 79점이 전시된다.
특히 학생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문학 꿈나무인 중·고등학생들의 작품 전시를 처음으로 시도하고, 코로나19로 지역 간 왕래가 어려운 가운데도 자매도시인 경주문인협회와 문화예술교류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진희 지부장은 “이번 시화전은 의료진과 시민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표현했다”며 “이러한 문인들의 문학적 열정이 의료진과 시민들의 마음에 닿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화전은 책자로 발간되어 관람객에게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또한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솜리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는 사진작가협회 제40회 회원전 및 전국사진 공모전이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