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반도체, LCD용 초고순도 케미칼 제조 기업인 동우화인켐을 방문해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행정을 펼쳤다.
정 시장은 28일 동우화인켐을 방문해 제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을 통해 정 시장은 기업인들과 소통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업계의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동우화인켐 익산공장은 고순도 케미컬,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 등을 제조하고 그동안 400여명을 고용했으며 연간 4천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또한 지난 2008년부터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육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직원들이 월급에서 본인들의 희망하는 금액을 십시일반 기부하는 ‘Fund Together’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1년 동안 모금한 8천여만원의 성금을 매년 기부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동우화인켐이 국내외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우수한 기술개발과 꾸준한 투자로 익산 경제성장의 중심에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익산공장 재투자 등 시를 위한 신사업 투자도 확대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우화인켐 관계자는 “시정에 바쁜 와중에서도 시장님께서 기업을 방문해 근로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기업인의 소리에 귀 기울여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품질 유지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해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