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인문대학 사학과를 졸업하고, 중국 인민대학에서 역사학 석사과정을 마친 조대호(사진 2017년 졸업) 씨가 2021년 중국 정부 장학생 박사과정에 선발됐다.
이에 따라 조대호 씨는 9월부터 4년 동안 중국 인민대학 역사학과에서 중국 공산당사를 주전공으로 박사학위 과정을 이수할 예정이며, 중국 정부로부터 학비와 숙식비, 종합의료보험 혜택을 받고, 매월 3,500위안의 생활비도 지원받는다.
대학 졸업식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이사장상을 받은 조대호 씨는 2018년 중국정부장학금(석사), 2019년 주한중국대사장학금, 2020년 중국우수유학생장학금 등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시진핑 주석이 유학생들에게 보낸 담화에 회신한 내용이 인민일보에 게재돼 주목받기도 했다.
석·박사과정 모두 중국 정부 장학생에 선발된 조대호 씨는 “무엇보다 학부 시절 교수님과 교직원분들께서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지지해주셨던 것이 지금의 나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배운 지식을 활용해 함께 나누고, 나눈 지식이 국가와 사회 그리고 모교 발전에도 도움 될 수 있도록 지은보은(知恩報恩)하는 자세를 늘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