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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2021년산 공공비축미 7,232톤 매입 추진

건조벼 10월 11일, 산물벼 9월 16일부터 매입 시작

등록일 2021년09월24일 15시0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벼 수확기를 앞두고 익산시가 농가 편의를 위해 공공비축미 조기 매입에 돌입했다.

 

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2021년산 공공비축미 7천232톤 매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공비축미곡은 식량 안보 차원에서 정부가 매년 일정량의 벼를 시가로 매입하며 기초수급자·차상위대상자를 위한 복지용 쌀이나 군·관수용, 가공용 등 여러 용도로 가공돼 반출된다.

 

시는 농가 편의를 위해 두 가지 형태로 벼를 매입한다. 공공비축미 중 포대벼(수확 후 건조·포장한 벼)는 해외공여곡(APTTER) 987톤을 포함해 총 6천734톤을, 산물벼(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벼)는 498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이번 매입은 올해 전북도 매입 규모인 7만1천865톤 중 10.1% 해당하며, 전년 대비 포대벼는 198톤 증가·산물벼는 62톤 감소 등 전년 대비 총 0.1% 증가했다.

 

공공비축미곡 매입 기간은 포대벼의 경우 다음달 1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산물벼는 이달 16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다.

 

매입 대금은 다음달 5일부터 12월 25일까지 통계청에서 10일 간격으로 조사한 산지 쌀값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결정되며 오는 12월 28일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시는 포대당(40kg/조곡) 3만원의 중간정산금을 벼 매입 직후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금은 매입 대금이 결정되는 오는 12월 말에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 품종은 신동진과 해품이며, 추후 검정을 통해 매입대상 품종이 아닌 품종을 출하한 농가에 대해서는 향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농가에서 5년간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공공비축미곡 매입으로 농가의 소득 안정에 기여하고, 쌀값의 가격을 조정하는 등 수급이 원활하게 하여 식량 위기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매입에 참여하는 농업인은 본인과 지역 공동체 구성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 포대벼 6천780톤과 산물벼 390톤을 합한 7천170톤과 피해벼 21톤을 매입했다. 지난해 매입가격은 1등급·40kg 조곡 기준으로 포대벼 7만5천140원, 산물벼 7만4천460원, 피해벼 잠정등외A 30kg·4만460원으로 결정됐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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