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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김제 추가 AI발생 대처 만전

3개 이동통제초소 추가설치 방역소독 경계강화

등록일 2006년12월12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인근 김제시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추가로 발생됨에 따라 신속하게 이동통제초소를 추가로 설치하여 AI 차단방역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11일 김제시에서 AI 추가 발병이 확인된 직후 익산시와 김제시를 연결하는 주요 노선인 목천교, 농수산물도매시장 옆 23번 국도 상, 군산시 대야면과 익산시 오산면 경계인 26번 국도상 등에 이동통제초소 3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차단방역을 위해 생석회를 뿌렸다.

특히, 익산시 민봉한 부시장(AI 사후관리 종합상황실 본부장)은 추가로 설치할 이동통제초소 위치를 직접 둘러보고 관계공무원에게 AI 확산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 경계 태세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이번에 추가로 설치된 이동통제초소는 읍면동 직원 2명, 경찰서와 군부대의 인력 각 2명씩을 지원을 받아 하루 4교대로 관리 및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익산 AI조기 종식을 위해 살처분 및 매몰이후 사후 방역소독을 철저히 하고 있는데 김제에서 추가로 발생해 너무 안타깝다”며 “지금은 익산에 추가로 AI가 발생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이를 위해 차단방역 및 농가 방역소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23일부터 19개소 이동통제초소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금번 김제시 AI발생으로 3개의 이동통제초소가 추가로 설치됨에 따라 총 22개의 이동통제초소를 운영하게 됐다.

시는 오는 17일까지 1주간을 방역소독 집중관리기간으로 설정하고 발생농가 2개소, 살처분농가 23개소, 부화장 6개소, 매몰지 29개소, 경계지역 17개 읍면지역에 대한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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