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명절 연휴를 맞아 청소년 안전망 사례관리 대상인 고위기청소년을 위해 추석맞이 식품지원꾸러미를 지원한다.
센터는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 위기청소년 가정의 추석 가계 부담을 덜고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식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한부모가정, 미혼모가정, 조손가정, 1인가구 청소년 등 총 10명을 대상으로 긴 추석 연휴 기간에 결식 우려가 있는 청소년들에게 총 10박스를 지원한다. 식품지원꾸러미는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간편 즉석식품, 과일, 떡, 김, 식용유 등 14종의 다양한 식료품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의 지속세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 위기청소년 가정에 식료품을 지원함으로써 추석을 대비한 가계 부담을 덜고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여 청소년의 심리지원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식품지원꾸러미는 각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전달하며 청소년과 만남을 통해 생활실태 점검 및 위기 상황 재탐색 등의 청소년 보호 및 안전망 내실화를 다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가족들과 더불어 보내는 추석 연휴에 소외된 청소년이 없도록 경제적・정서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63-852-1388)는 청소년 상담, 긴급구조, 자활, 의료지원 등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