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홍보에 나서는 등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섰다.
시는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과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경기침체에 빠진 전통시장에 온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명절까지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15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국·소·단별 직원들이 활기찬 명절 분위기를 북돋기 위해 북부시장을 비롯한 7개 전통시장에서 다이로움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한 명절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2일까지 지역 내 전통시장 안에 있는 상점에서 익산다이로움 카드를 이용해 물품 구입 또는 식사비로 3만원 이상 결제한 후 인증 이벤트에 응모하면 선착순 1천명에게 1만원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다양한 전통시장 활성화 이벤트도 마련됐다.
또한 11개 전통시장에 대해 매주 방역 소독과 시장 곳곳에 손 세정제를 비치하는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전통시장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과 온누리상권을 이용한 전통시장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 동참해 지역경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함께 동참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