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방공기업 상수도 경영평가에서 지난 2019년도에 이어 2회 연속 우수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72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 심의를 진행했다.
113개의 자치단체가 기초공기업 상수도 평가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심의 결과 최고등급인 ‘가’ 등급부터 최하등급인 ‘마’등급까지 총 5단계의 등급을 부여했다.
올해 경영평가는 지속가능경영(25점), 경영성과(50점), 사회적 가치(25점) 등 3분야·18개의 세부지표 실적 자료를 기반으로 평가단의 현장평가를 거쳐 진행됐다.
평가대상인 전국 기초 상수도 공기업 113개 자치단체 중 8개 기관(7.1%)이 최우수‘가’등급, 30개 기관만이 (26.5%)이‘나’등급을 부여받았다.
시 상수도과는 최상의 고객서비스를 통한 최고의 수돗물 공급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원가절감노력, 유수율제고사업 지속 추진을 통한 경영합리화와 요금부과 및 징수방법 개선,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정수생산시설 확충으로 고객만족 경영을 계속 추진하여 경영평가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시는 앞으로 상수도 요금현실화 성과, 노후수도관 비율, 수도관 개량예산 확보율 등을 개선해 가장 높은 경영성과 지표 실적 개선에 힘써나갈 계획이다.
이병두 상수도과장은 “그 동안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온 각종 상수도 시책사업들이 알찬결실을 맺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면서 “앞으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