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수원 수질관리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시민들의 상수원으로 사용 중인 대간선수로 수질관리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익산지사와 합동으로 상수원 수로에 대한 오염원 점검, 상수원 주변 주민계도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는 등 수질관리를 위한 협업 체계를 마련한다.
이 같은 일환으로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지난 8월 금강동 대간선수로변에 CCTV를 설치해 24시간 수질오염 감시 체계에 돌입했다. 앞으로도 상수원 수질 오염행위 예방, 수량관리 활용 등 상수원 수질관리를 위한 CCTV를 3개소에 순차적으로 설치해 효율적인 감시업무 수행에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상수원인 대간선 수로에 대한 자체 순찰을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하고 완주군 고산면 어우리에서 신흥정수장 6개 지점에 대한 수질검사 항목을 기존 6개에서 11개로 확대해 수질관리를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수돗물 공급은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상수원 수로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