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맞아 익산 팔봉동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팔봉동은 팔봉환경사랑회, 전기안전공사 익산지사 등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백미 등을 기부하며 관내에 기부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우선 팔봉환경사랑회(대표 신문식)는 경로당 29개소에 백미20kg·58포를 전달했다. 팔봉환경사랑회는 지난 2002년에 조직돼 어르신 효도관광, 저소득층 백미지원, 복지사각지대 이웃돕기 성금 지원 등 저소득층을 위한 나눔활동을 19년 동안 변함없이 추진해왔다.
전기안전공사 익산지사(지사장 최동환)는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40만원을 기탁했다. 전기안전공사 익산지사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설·추석명절에 소외계층 위한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사랑의동산교회(담임목사 임재규)는 최근 화재피해로 주택이 소실된 세대에 100만원을, 관내 어려운 이웃 30세대에게 5만원권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사랑의동산교회는 지난 1929년 설립해 올해 92주년을 맞은 유서 깊은 교회로, 2009년부터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 어르신 초청 효 잔치 개최, 설·추석 명절 백미 및 상품권 지원, 사회복지시설 성품 지원, 저소득층 대상 사랑의 선물상자 보내기, 저소득층 반찬지원 등 한해도 빠짐없이 이웃 섬기기에 앞장 서왔다.
소형섭 팔봉동장은 “해마다 팔봉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잊지 않고 꾸준히 기부활동을 실천해주시는 기관·단체의 힘을 바탕으로 살고 싶은 행복한 팔봉동을 만들어 가겠다”며 “기탁해주신 성금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