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민 8336명이 9일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기본국가실천익산포럼 준비위원회는 이날 익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 지지에 동참하는 익산시민 8336명과 함께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가 ‘공정한 세상’과 ‘지방분권 실현’ 위한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지역균형 발전과 지방분권, 익산시 발전을 위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천명했다.
이들은 “익산시는 호남선의 한 중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구 감소 및 뿌리산업 약화로 인해 지역경제가 날로 후퇴하고 있는 상황이고, 또한 신성장동력으로 삼았던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조기 활성화가 시급한 형편이지만, 미흡한 국가 지원과 기업의 수도권 집중으로 인해 그 효과가 반감되고 있다”며 “이 같이 열악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지역균형 발전과 지방분권을 가장 선두에서 외치고 있는 이재명 후보가 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되어 반드시 재집권에 성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라북도는 인구감소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고 지방 소멸 위기에 처해 있는 인구 과소지역이 많고, 특히 익산시 인구는 28만이 무너져 호남 3대 도시의 위상도 옛 이야기가 되어 가고 있다”면서 “우리는 대한민국 어느 지역에 살더라도 차별받지 않고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기본권이 보장된 기본국가를 원하고, 이재명 후보는 수도권과 지방의 차별, 호남 안에서의 전북 차별을 시정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지역 균형발전의 의지를 천명하고 있다”고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변호사 시절부터 경기도지사에 이르기까지 힘없고 소외된 약자를 위해 초지일관 노력해왔고, 억강부약과 대동세상을 외치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면서 “이에 익산시민 8336명은 명확한 판단력과 강한 추진력, 기득권 세력에 굴하지 않는 불굴의 용기와 결단력을 갖춘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야말로 공정성 확보, 불평등과 양극화 완화, 기후위기 대응, 복지확충, 경제적기본권 보장 등 국민 모두가 최소한의 경제적 안정을 누리는 사회를 만들 수 있고, 또한 모든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은 물론 분배와 복지강화로 대한민국 경제를 성장시킬 수 있다”면서 “민주당의 재집권과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이재명 후보에게 힘을 몰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