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자율적인 방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한 익산시 자율방재단이 본격적 활동에 돌입했다.
시는 8일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졌던 자율방재단 위촉식을 민방위교육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익산시 자율방재단원을 대표해 29개 읍면동 자율방재단 대표가 참석했며, 2부 순서로는 정영미 단장이 ‘자율방재단의 임무와 역할’을 주제로 자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자율방재단은 앞으로 각종 재해의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재난 관련 전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기존 105명이었던 자율방재단원을 311명으로 확대 구성하였으며, 특히 29개 읍면동별 단원을 모집해 대표를 선출하고 읍면동 단위 자율방재체제를 구축하는 등 각 지역의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정헌율 시장은 “최근 폭염, 태풍과 같은 자연 재난이 자주 발생하고 있고 코로나19 등 재난의 형태도 다양화되는 추세다”며 “각종 재난 발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한 자율방재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