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온정 나눔이 익산 곳곳에 이어지고 있다.
익산시 송학동 새마을부녀회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펼쳐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부녀회는 지난 7일 이른 아침부터 소불고기, 장조림, 김치 등 밑반찬을 만들어 관내 소외계층과 홀몸노인 등 총 30세대에 사랑의 반찬을 전달했다.
오희선 회장은 “아침부터 일찍 나와 밑반찬을 만들어주신 부녀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역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밑반찬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추석을 맞이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철영 송학동장은 “항상 바쁜 와중에도 자발적으로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는 송학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송학동 새마을부녀회가 나눔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학동 새마을부녀회는 13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꾸준한 밑반찬 봉사뿐만 아니라 중앙동 침수피해 상가복구, 나눔곳간 성금 기부, 코로나 방역, 환경정화 활동 등 관내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남중동 새마을부녀회, 추석맞이 반찬 나눔 행사
익산시 남중동 새마을부녀회가 추석을 맞아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실시한다.
부녀회는 9일 추석을 맞아 관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30세대에 사랑과 정성을 가득 담은 맛있는 불고기와 김치 등을 마련해 전달했다.
이미숙 부녀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바깥출입이 더욱 어려워진 시기에 반찬을 받고 기뻐하시는 이웃들의 밝은 웃음을 떠올리며 힘든 줄 모르고 정성으로 준비했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치를 받은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새 김치를 먹는다”며 “김장철이 아니면 김치 지원받기가 힘든데 이렇게 부녀회에서 밑반찬을 주시니 너무 반갑고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재경 남중동장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한 번 더 살펴주신 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중동 새마을부녀회는 헌옷수거를 통한 수익으로 매년 삼계탕 나눔 및 반찬 나눔 봉사를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여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절 나눔 꾸러미 전달
익산 여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석 명절을 맞아 추석 명절 나눔 꾸러미 사업을 추진했다.
협의체는 8일 관내 취약계층 10세대를 대상으로 총 100만원 상당의 추석 명절 나눔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나눔 꾸러미는 소고기·화장지 등 식료품과 생필품 8종으로 구성됐으며, 착한가게·착한가정·1인 1계좌 정기기탁 등 지역 내 업체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지정기탁금 등을 통해 마련됐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발적으로 사업에 참여한 협의체 위원들은 나눔 꾸러미를 직접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과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나섰다.
지역사회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회적 고립감이 높아지는 시기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명절 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금섭 민간위원장은 “이번 추석 명절 꾸러미 지원 사업이 지원대상 가구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지역 돌봄을 강화할 수 있는 지역특화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웅포면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밑반찬 나눔
익산 웅포면 새마을부녀회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7일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추석 명절에 소외되기 쉬운 관내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등 총 50세대를 대상으로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했다.
밑반찬을 전달하며 안부 확인과 말벗 등을 해드리며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칠순 새마을부녀회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정성스레 만든 반찬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와 희망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정경숙 웅포면장은 “매년 꾸준하게 봉사를 이어가는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과 소외계층의 건강을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