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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문화도시 지정 위해 모든 행정력 다해야”

이순주 의원 제237회 정례회 폐회식 5분 자유발언

등록일 2021년09월07일 18시4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의정활동 중인 이순주 의원입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시는 시민 여러분과 소상공인들께 진심 어린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하며 5분 자유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본의원은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하여 집행부의 철저한 준비와 모든 행정력을 다하여 추진해 주실 것을 촉구 하고자 합니다.

 

요즘 전국 지자체는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소리없는 전쟁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법정문화도시 지정은 도시를 문화적 색깔로 바꾸고 시민들이 주체로 도시를 변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기 때문입니다.

 

2020년 12월 익산시는 문화관광체육부가 발표한 제3차 법정 문화도시 예비도시에 포함됐습니다. 제3차 법정 문화도시는 서면·현장심사와 심의를 거쳐 익산시, 서울 영등포구, 전남 목포 등을 포함한 10개의 지자체가 예비도시로 선정되었습니다.

 

법정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선정되는데 수고하고 노력하신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께 수고하셨다는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본의원은 지금까지의 쾌거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익산시가 법정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될 때까지 잠시라도 마음을 놓아서는 안되며, 집행부를 포함하여 시의회, 정계, 그리고 28만 시민들의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법정 문화도시로의 지정에 익산의 비전과 미래가 있기 때문입니다. 본의원은 우리시가 문화도시로 지정될 때까지 익산 모든 행정력을 모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익산시는 문화도시로 지정되기에 충분한 자격요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우리시는 백제 고도로서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2015년 UNESCO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으며, 미륵사지 석탑을 중심으로 국립익산박물관 개관, 고도보존육성사업과 백제왕도핵심유적정비사업을 중심으로 대표적인 백제 역사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또한 우리시는 4대종교의 성지가 모여있는 종교도시로서 정신문화의 자산이 풍부한 요건을 갖춘 도시입니다.

 

고대로부터 면면히 흘러온 역사와 정신의 문화자산이 풍부하기에 익산시가 문화도시로 지정되기에 충분하다고 봅니다.

 

익산시가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얻을 수 있는 혜택 또한 다양합니다.

 

먼저 향후 5년간 최대 국비 100억원을 포함한 총 200억원 상당의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각종 전문가 집단의 사업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우리 지역 문화종사자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그러나 본 의원이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혜택은 바로 법정 문화도시를 통해 얻게 되는 소통과 협치의 문화입니다.

 

법정문화도시는 지정 심의시 문화도시 추진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기반 확보, 도시브랜드 생성 및 경영관리 능력, 사회·경제적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합니다.

 

그중에 가장 중요하게 보는 점은 기관간의 협업·연계, 지역주민의 거버넌스 구축, 문화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문화적 환경· 사회자본 구축입니다. 저는 이를 통해 얻게 될 익산 고유의 소통과 상호존중, 협치의 거버넌스가 문화도시 지정으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자산이라고 봅니다.

 

이에 집행부도 문화도시 심의 기준에 따라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본의원은 집행부가 문화도시로 지정될 때까지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시와 인접한 완주군의 사례를 보겠습니다.

 

완주군은 “공동체 문화도시”라는 주제로 2020년 이미 문화도시로 지정됐으며, 대표없는 회의, 월간 문화도시, 완주문화배심원단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하여 공동체 속 소통과 협치의 문화를 체화시켰습니다.

 

단순한 사례로 모든 것을 판단할 수는 없지만, 완주군 벤치마킹은 우리시의 법정문화도시 지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코로나19 확진자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는 시점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문화도시 지정시 도시의 위상강화는 물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많은 도움과 변화가 있을 것으로 믿기에 다양한 계층 및 28만 시민들과의 대화와 소통에도 더욱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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