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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IC 하나로 개통 따른 도심 교통적체 대책 세워야”

임형택 의원 제237회 정례회 폐회식 5분 자유발언

등록일 2021년09월07일 18시2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안녕하십니까?

 

영등2동, 삼성동, 부송동 지역구 임형택 의원입니다. 발언기회를 주신 유재구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본 의원은 오늘 논산 연무IC까지 연결되는 하나로 개통에 따른 도심 교통적체와 미세먼지 등 도심 대기오염 해소를 위한 구간별 연결도로 개설 필요성과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부실한 인도의 전면보수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익산 제3산단에서 연무IC를 연결하는 11.86km(폭 20m)의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가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12월 조기개통 예정입니다. 총 공사비 1,874억원(국비 872억원, 시비 1002억원)이 투입되었고, 2010년 시작해서 장장 12년 동안 공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 도로는 익산IC에 비해 서울까지 33km 줄어들어 시간을 20여분 줄일 수 있어 시민들의 교통편익이 크게 개선되고,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물류·수송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에 하나로 개통시 어양교차로에서 넥솔론삼거리 구간까지는 교통체증 및 혼잡이 불보듯 뻔한 상황입니다.

 

12월 개통 이후 서울까지 20여분 시간 단축, 비용절감 등 효과가 입소문을 타게되면 김제, 정읍 또는 인근 도시민들도 이용율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도 출퇴근 시간에 밀리는 이곳은 앞으로 정체가 더욱 심해질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익산시의 별다른 미래 대책은 없어 보입니다.

 

익산국토관리청 조사에 따르면 익산IC로 통하는 금마교차로에서 석왕교차로 구간의 1일 통행량이 2만 8,400여 대로 분석되어 도심 교통량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더구나 무왕로는 익산IC에서 군산, 김제까지 연결되는 산업도로 역할을 갖고 있어 익산에서 가장 번화한 도심 한복판에 대형화물차 등 차량들이 하루에도 수만대씩 지나다녀 미세먼지 등 각종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심각했습니다.

 

도로 건설 및 확포장에는 많은 시간과 예산이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로 개통 이후 닥쳐올 상황을 미리 대비하여 연계도로 및 외곽도로를 신속하게 조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화물차량 등이 익산 도심지를 통과하지 않고 갈 수 있는 차량 분리대책을 수립해야 합니다.

 

첫째, 어양교차로~신재생자원센터~제2산단 팔봉입구 구간의 도로 연장개설 검토가 필요합니다.

부송4지구 개발사업에서 신재생자원센터까지만 연결되는 도로를 조금 더 연장하여 팔봉쪽으로 연결해주면 제2산단을 오가는 화물차량들이 도심지를 통과하지 않고 통행할 수 있습니다.

 

둘째, 임상교차로에서 원광중학교 인근 삼거리까지 도로 확포장 검토, 추진이 필요합니다. 이 또한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셋째, 외화마을에서 하나로까지 1.55km 도로 확·포장사업은 총 공사기간을 최대한 앞당겨야 합니다.

황등에서 하나로까지 연결되는 이 사업은 2002년 시작해서 2023년 공사발주 계획으로 21년 동안 추진하고 있어 해도 너무하는 것입니다. 더 이상 질질 끌기보다는 더욱 신속한 집행이 필요합니다.

 

넷째,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인도는 전면보수를 해야합니다.

전자랜드사거리에서 어양교차로 사이 인도구간은 2010년 익산의 주요 특산품인 석재를 테마로 설치하여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적인 상징의 거리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했던 곳입니다.

 

특히 고용노동부 익산지청과 영등중학교 사이 235m구간에는 실개천을 조성하여 흑오판석 위에 물이 흐르고 야간에는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활용이 기대된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실개천은 얼마되지 않아 작동이 멈췄고 갑자기 움푹 꺼지는 단차로 인해 지난 수 년 동안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무용지물로 전락했습니다.

 

석재로 깔아놓은 보도블록은 곳곳이 움푹진푹해서 비만 오면 어느곳에서 물이 튈지 모르는 상황이고, 대체할 보도블럭이 없어 곳곳에 아스콘으로 땜방을 해두었고, 자전거도로는 구분하여 설치되어 있지도 않습니다. 하루빨리 전면보수 계획을 수립, 추진할 것을 촉구합니다.

 

본 의원은 5가지 사업의 필요성을 제안했습니다.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검토, 추진하여 주실 것을 요청하며 이상으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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