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관내에서 활용할 택시공공호출앱 도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6일 장경호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익산시가 자신이 제안한 택시공공호출앱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 의원에 따르면, 거대기업에서 운영하는 택시호출 플랫폼인 카카오택시의 영업개시로 인해 익산택시업계의 생태계가 무너지고, 얼마 전까지만 해도 호형호제하며 택시업에 종사하던 동료들끼리도 서로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타 지역의 공공앱 운영사례에 대해 조사·검토한 장 의원은 익산에서 영업하는 모든 택시들과 승객이 무료로 활용 가능한 익산형 택시호출공공앱인 “익산다이로움택시”를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장 의원은 지난 8월 개인택시 및 법인택시의 집행부를 만나 미리 익산다이로움택시 운영에 대한 제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고 택시업계로부터 공감을 얻었다.
이 중에서 가장 공감을 이끌어 낸 제안내용은 익산시민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지역화폐인 다이로움카드를 택시호출앱과 연동하여 이용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장경호 의원은 “택시호출앱 서비스 내용을 좀 더 보완해서 택시기사님들과 모든 익산시민들에게 다이로운 택시호출공공앱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