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민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명절을 맞아 나눔곳간에 성금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익산시청 소속 직장운동경기부의 이주형 육상팀 감독과 이수근 펜싱팀 감독이 참석해 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선수들은 평소에 받은 응원과 격려에 보답하기 위해 명절을 맞아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나눔곳간에 기탁했다.
이주형 감독은 “시민들에게 받은 성원과 격려를 생각하면 부족하지만 나눔곳간을 통해 응원해 주시는 시민들에게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도 이웃을 향한 나눔의 뜻을 실천해 감사드린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직장경기부 지도자 및 선수들의 나눔의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육상부 12명, 펜싱부 11명 등 총 2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상위 입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둬 우리 시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