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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도시농업발전 주역” 전문인력 27명 배출

익산시, 제6기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등록일 2021년09월06일 13시5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 도시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이끌어 갈 도시농업관리사 27명이 배출됐다.

 

시는 3일 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관에서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제6기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시농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발열체크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지난 3월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코로나 상황에 따라 대면 또는 비대면 교육으로 8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수료 조건은 출석률 80%·평가시험 80점 이상 충족이다.

 

교육내용은 도시농업 이해와 가치, 수경재배의 이해, 실내정원 식물 종류와 관리, 허브삽목, 자연농약만들기, 체험교육농장 현장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시는 도시농업관리사를 취득할 수 있도록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 과정도 별도 운영했다.

 

교육생 27명은 코로나19를 비롯해 많은 어려움에도 교육과정을 수료하는 기쁨을 얻었다. 특히 전 교육과정을 출석한 교육생 구원준 씨(65세, 모현동) 등 4명은 농업기술센터 소장 표창을 받았다.

 

교육생 유소미 씨(34세, 부송동)는 “이론과 실습교육을 통해 도시농업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됐다”며 “가정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베란다 텃밭정원과 재활용품을 이용한 미세먼지 정화 화분만들기 등을 배워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하여 도시농업관리사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며 “도시농업 특성에 맞는 전문기술을 습득해 더 많은 분야에 활동할 수 있도록 인재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2017년 전라북도 최초로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아 배출한 도시농업전문가 157명 가운데 78명이 도시농업관리사를 취득해 주말농장관리자, 원예활동 프로그램, 도시농업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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