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왕궁리유적전시관은 ‘2021 제11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총 353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왕궁리유적에서의 추억 혹은 익산지역의 백제 문화재를 활용한 그림’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며 솜씨를 마음껏 뽐냈다. 지난 8월 9일부터 18일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익산지역 문화재에 대한 큰 관심을 보여주었다.
대회의 심사는 (사)한국미술협회 익산지부의 미술 분야 전문가 10명의 심사를 거쳐 ‘가장 어린이다운 모습과 익산 백제 문화재를 잘 살린 작품’으로 주요 우수작을 선정하였다.
수상작은 ▲최우수상 3명(익산시장상) ▲우수상 3명(익산교육지원청장상) ▲장려상 30명(왕도역사관장상)을 비롯해 특선, 입선부문으로 나눠 선정하였다.
수상자 확인은 왕궁리유적전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알 수 있으며, 주요 수상작은 ‘아이들이 바라본 익산 백제 문화재’를 알릴 수 있도록 왕궁리유적전시관의 신규 개관 이후 전시할 계획이다.
행사 관계자는 “대회에 참여한 모든 작품이 뛰어나 수상작을 고르는데 힘들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요즘 아이들에게 익산지역의 백제 문화재를 알리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