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 전북금연지원센터(센터장 오경재)가 지난 23일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 2층 산학협력 제1세미나실에서 전북벤처기업협회(협회장 이인호), 전북여성벤처기업협의회(협의회장 박금옥), 익산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협의회장 김강훈) 등 전북 지역 벤처기업 유관 기관 3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근로자 금연 사업을 위해 전북금연지원센터가 지역 벤처기업 유관 기관 소속 사업장 내 흡연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금연 상담, 금연 지도, 건강 교육, 기초 건강검진을 무료로 제공,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
특히 효과적인 지역 금연사업 수행을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여 공동 관심사에 대한 상호교류,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금연 캠페인 및 건강관리 활동을 연계, 다양한 금연서비스를 제공하는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정했다.
한편 전북금연지원센터는 금연의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 청소년, 여성, 장애인, 30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저소득층, 50인 미만 사업장에게도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년 이상의 중증흡연자를 위한 4박 5일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운영하고 있어 필요한 사항은 전북금연지원센터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오경재 전북금연지원 센터장은 “흡연은 자신에게 백해무익할 뿐만 아니라 자신과 가족의 생명을 위협하는 나쁜 습관이다”며 “늦었다고 후회 할 때가 가장 빠를 수도 있다. 지금 힘들어도 금연은 건강을 지키고 삶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