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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역사를 한눈에’ 익산역 전시 ‘눈길’

한국철도발전사와 남북철도 특별사진전 익산역 맞이방(대합실)서 개최...호남 최대 철도망 익산역 가치 알려

등록일 2021년08월24일 13시0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한국 철도 발전 기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전시회가 익산역에서 열린다.

 

시는 다음달 17일까지 한국철도 발전사와 남북 철도 연결을 위한 노력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남북철도 특별사진전”을 익산역 맞이방(대합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별사진전에서는 총 26점의 사진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첫 최초의 철도 경인선 기공식 사진부터 2018년도 남북철도 현지공동 조사착수 사진까지 시간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우리기술로 조립한 첫 증기기관차인 조선해방자호의 위용과 한국 전쟁 당시 파괴된 철교 등 우리 곁을 함께한 기차의 모습을 느낄 수 있으며 한국전쟁 이후의 남북철도 연결을 위한 노력들을 파악할 수 있다.

 

특히 남북철도 연결을 위한 지금까지의 정부의 노력들을 통해 한반도 평화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으며 익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사 개발 등 철도 사업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서도 느낄 수 있는 기회이다.

 

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가발전의 근간인 철도교통의 중요성과 호남 최대 철도망을 갖춘 익산역의 가치를 일일 2만여 익산역 이용객들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시민들과 익산역 이용객들께서 특별사진전을 통해 우리나라 철도와 남북 철도의 역사를 통해 철도가 나아갈 길과 상징성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별사진전을 매해 개최하여 나갈 계획이므로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철도 이용객 편의를 위해 지난해부터 익산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물류와 여객, 광역환승체계까지 익산역 일대 복합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치권, 관계부처를 방문하며 차량기지 이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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