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장기화로 청소년과 학부모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찾아가는 이동상담소가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는 올해 6월부터 시작해 매주 목요일 오후 2부터 6시까지 함열읍 농협하나로마트 부근과 마한교육문화회관 함열분관 등에서 상담 및 심리검사가 진행되며 편의점, PC방에서 아웃리치 서비스를 같이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109명의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이동상담에 참여했다. 그중 장기적인 개인상담을 원하는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센터에 내방하여 상담 및 심리검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상담자와 청소년, 학부모들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검사 및 상담을 진행하며 매주 1회씩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명의 자녀와 함께 심리검사와 개인상담을 받은 학부모는 “맞벌이여서 자녀를 데리고 상담복지센터에 가려고 해도 여의치 않았는데, 찾아가는 이동상담소에 와서 심리검사와 상담을 받으니 기쁘고 계속 진행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