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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닭고기 소비촉진 운동 지속

등록일 2006년12월01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는 조류독감 발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를 돕기 위한 ‘닭고기 소비촉진 운동’이 관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낭산면사무소(면장 강종규)는 1일 공무원과 주민과 이장, 중대본부 관계자 30여명이 함께 낭산면 전직원 삼계탕 시식회를 가졌다.

낭산면사무소 직원들은 “조류독감 발생으로 양계농가가 큰 타격을 입고, 실의에 빠져있다”, “이들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첫 번째 일이 닭고기를 기피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꾸준히 닭고기의 안전성을 알릴 계획”이라 밝혔다.

지난 30일 익산시 건축사협회와 주택관련 종사자들은 삼계탕용 닭 1,865마리를 구입해 양계농가들에게 힘을 보탰다.

주택관련 종사자들은 “지역축산 농가의 어려운 점을 감안해 앞으로도 닭 소비운동에 앞장 서 농가들의 아픔을 함께 나눌 것”이라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조류독감 발생한 이후 양계농가와 업체들을 돕기 위한 손길들이 이어지고 있다”,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며, “자식과 같은 닭을 죽일 수밖에 없는 농가들의 마음을 생각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 고 전했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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