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봉사단체 ‛나우리 봉사단‘은 19일 집중 호우 피해를 입은 중앙동 일대 지역 상인들을 돕기 위해 수해 복구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영등동 관내 초중학생 아이들과 학부모 7가족 28명이 모여 2018년도에 결성된 ‘나우리 봉사단’은 2개월에 한번 관내 공원 등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으며 독거어르신들께는 연탄 배달 봉사를 하고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학용품 선물세트 및 의약품 등을 지원하는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홍준수 나우리 봉사단장은 “아이들에게 어려서부터 지역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면 모두가 함께 행복해질수 있음을 몸소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며 “작은 기부이지만 봉사단의 부모님과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소중하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택림 부시장은 “마음 맞은 가족들이 모여서 봉사단체를 만들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적극적인 기부와 봉사를 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따스한 마음을 나누는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노력에 침수 피해 입은 상인들이 시름에 잠긴 눈물을 퍼내고 행복을 채울 수 있도록 잘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탁된 수해 복구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 처리 후 침수 피해를 입은 상인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