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대학로 일부 구간이 익산시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쾌적한 환경으로 재탄생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사업 대상지를 점차 확대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도시이미지와 깨끗한 환경을 제공해나갈 방침이다.
오택림 부시장은 지난 17일 도시이미지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관 사업 대상지인 원광대 사거리에서 북일초등학교 구간 현장 행정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행정은 올해 초 출범한 T/F팀의 첫 협업과제인 시범 거리 조성사업의 중간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T/F팀의 첫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원대사거리에서 북일초등학교 구간은 차량 통행량과 유동 인구가 많아 불필요한 시설물 제거와 깨끗한 경관 조성이 시급한 지역이다.
현재까지 해당 구간은 노상 적치물과 불법 광고물 정비, 불필요한 표지판 철거사업이 추진되며 깨끗한 환경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방치돼 있는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가로수 하단에 맥문동을 식재하여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올 하반기 안에 공공시설물 색채디자인 시범사업, 공중전화부스 이전과 교체 설치, 교통안전표지판 개선 등을 실시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어 이번 사업의 효과를 점검하고, 새로운 대상지를 선정해 내년에 두 번째 시범거리를 조성하는 등 대상지를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오택림 부시장은 “전반적인 도시이미지 개선을 위해서는 관련 부서들의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며 “T/F팀의 첫 번째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이어지는 사업들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2월 도시이미지 개선을 위해 ‘비움과 채움이 조화되는 익산’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T/F팀을 출범해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